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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 베개

작년에 정동진에 갔었다.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기기 전까진
두 번은 가지 않는다는 그 전설의 장소 맞다.

좀 더 리얼하게 눕기에는 날씨가 너무 추웠고
강철 레일은 무서웠다. -_-


파도를 보고 쭉! 뻗은 기찻길을 보는 것은 즐거웠다. ^^

지금 이 글은 초등학생의 일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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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인
내 마음은 이기적이어서...

내 외로움을 알아주는 사람보다

이런 외로움을 주는 너를 더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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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Cinderella World!!!


신데렐라는 12시에 칼퇴근이라도 하지...
난 이번 주 내내....ㅜ.ㅜ
몹쓸 신데렐라...

ps)
궁금해서 회사 여사원들에게 물어봤다.
"신데렐라는 신발이 벗겨졌는데...왕자가 그 발에 맞는 주인을 찾고...
그럼 딱 맞는게 아니라 약간 큰 사람을 찾아야 되는거 아니냐고..."

대답은......신발이 맞아도 잘 벗겨진단다. (이게 맞는 말이냐고??)

신데렐라가 내려오던 계단에 맨홀 뚜껑이 있었다고 말하는게
더 설득력 있겠다.



2월달을 마치며
2월의 마지막 주를 편안하게 보낸게 몇년 만인듯하다.

그냥 여느 다른 주처럼 넘어가지 못하고
이렇게 몇자 적는 걸 보면 아직도 뭔가 조금 남아있는거겠지만...
이제는 건드려도 아프지 않다.

아무 것도 해줄 수 없어서 슬펐던 적은 없었다.
아무 것도 하면 안되는게 슬펐던 적은 있었어도...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많이 해주는 것이라는 걸
이제는 알 것 같다.

다시 편안함 속으로...

나여....그대여....


바람인가요




제발 나를 봐 줘요
한번만 나를 내 맘을 알아줘요 그대
꽃이 피던 봄의 시작
무더운 여름과 우울했던 가을 지나 겨울

괜한 호기심으로 시작된 걱정
너무나 깊어져서 이젠
나를 멈출수가 없죠
불안한 한숨과 그리움에 지쳐가는 나를

바람인가요 그저 흔들리는
나뭇잎이 떨리듯 두려운 맘을
사랑인가요 그대와 상관없이
내맘은 이렇게 흔들려요

하루 열두 번도 더 결심하고도
혼자서 포기하죠 그대
다른 사람들처럼 두 손을 잡고서
말없이 난 걷고 싶죠 매일


바람인가요 그저 흔들리는
나뭇잎이 떨리듯 두려운 맘은
사랑인가요 조금은 아파와도
기다리면 설레는 이 맘이 사랑인거죠

그대 막을 길 없죠
내맘 곳곳 흔들고 또 사라진대도
소리없는 울림 그대라는 바람
온몸으로 느껴요
사랑인걸요

바람인가요 그저 흔들리는
나뭇잎이 떨리듯 두려운 맘은

사랑인가요 그대와 상관없이
내 맘은 이렇게 흔들려요
바람인가요


사랑인가요 그대와 상관없이 내맘은
바람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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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인가요 올려 놓으면
내맘을 알아줄거라 생각하는 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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